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 10월 8일 독일에서 개봉합니다!

올여름 한국 극장가에서 유독 화제였던 영화 한 편을 소개하려 합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입니다. 지난 5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한국에서 개봉한 지 닷새 만에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10월 8일부터 독일 전역의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합니다.
배급사 MUBI 쪽에서 함부르크 한인회로 먼저 연락을 주셔서, 저희도 이번에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트레일러와 스틸컷, 공식 시놉시스까지 자료를 보내주셨는데, 내용을 보니 함부르크에 계신 분들께도 소개해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호프(HOPE) 어떤 이야기인가요?
배급사가 보내준 공식 시놉시스를 그대로 옮겨 봅니다.
외딴 남한의 마을 '호프 하버(Hope Harbor)'.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소동을 일으키면서, 경찰서장 범석(황정민)과 신참 경찰관 성애(정호연)가 이를 조사하러 나섭니다. 인근 숲에서는 마을 사냥꾼 성기(조인성)가 무리를 이끌고 그 생명체를 쫓는데, 어느 순간 자신들이 쫓는 쪽이 아니라 쫓기는 쪽이 되어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사건처럼 보였던 일이, 사람들 사이의 갈등까지 얽히면서 점점 걷잡을 수 없는 규모의 비극으로 번져갑니다.

SF와 스릴러, 액션에 예상치 못한 유머까지 섞여 있다고 하는데요, 장르를 이렇게 자유롭게 넘나드는 게 나홍진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라고 하죠. 배급사 설명으로는 "숲 속 생명체 추격전이 우주적 스케일의 재난극으로 확장되는" 영화라고 합니다.
캐스팅 이야기

황정민, 정호연, 조인성 세 배우가 각각 경찰서장, 신참 경찰관, 사냥꾼 역을 맡았고, 여기에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도 함께 출연한다고 합니다. 정호연 배우는 '오징어 게임'으로 이미 유럽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 독일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얼굴일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개봉일: 2026년 10월 8일(목), 독일 전역
함부르크 상영관: 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일부 지역 위주로 상영관이 먼저 확정된 상태이고,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상영 지역과 극장은 mubi.com/hope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 함부르크가 추가되면 이 페이지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등급: FSK 16 (독일 기준 16세 이상 관람가)
배급: MUBI

배급사가 보내준 독일어 티저 영상도 함께 올려둡니다. 짧지만 영화 분위기가 잘 담겨 있어서, 극장에 가시기 전에 한 번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개해드리는 이유
한인회 블로그에서 개봉작을 이렇게 소개해 드리는 게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엔 배급사가 먼저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고, 무엇보다 한국 영화가 이런 규모로, 이런 배우들과 함께 유럽 극장가에 걸리는 일 자체가 드물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습니다.
함부르크 상영 여부는 위에 안내드린 mubi.com/hope 페이지에서 계속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본 게시물은 배급사 MUBI로부터 보도자료·스틸컷·예고편 등을 제공받아, 순수한 소개 차원에서 별도의 사례 없이 작성했습니다.
기사 제공: 신미리, 홍보부, 함부르크 한인회 (Koreanischer Verein in Hamburg e.V.) Article provided by: Miri Shin, PR Department, Korean Association of Hamburg
ENGLISH SUMMARY
This October, German audiences get to see why Na Hong-jin's HOPE became one of the summer's biggest talking points back home. The film premiered in competition at Cannes, and when it opened in Korea, it pulled in over two million viewers in its first five days alone. Hwang Jung-min plays a small-town police chief, Jung Ho-yeon — still best known here for Squid Game — plays his rookie officer, and Zo In-sung leads a group of hunters into the forest after a mysterious creature, only to realize partway through that they're no longer the ones doing the chasing. HOPE opens across Germany on October 8 (FSK 16), distributed by MUBI. A Hamburg screening hasn't been confirmed yet, but mubi.com/hope is updating its list of cities as more get added.
DEUTSCHE ZUSAMMENFASSUNG
Ab Oktober läuft in deutschen Kinos ein Film, der in Korea für ordentlich Gesprächsstoff gesorgt hat: Na Hong-jins HOPE lief im Wettbewerb von Cannes und lockte in Korea innerhalb der ersten fünf Tage über zwei Millionen Zuschauer in die Kinos. Hwang Jung-min spielt den Polizeichef eines kleinen Dorfes, Jung Ho-yeon — hierzulande vor allem aus Squid Game bekannt — seine neue Kollegin, und Zo In-sung führt eine Gruppe Jäger in den Wald, um ein mysteriöses Wesen aufzuspüren, bis die Gruppe irgendwann merkt, dass sie längst nicht mehr die Jäger sind. Der deutschlandweite Kinostart ist am 8. Oktober (FSK 16), verliehen von MUBI. Ob der Film auch in Hamburg läuft, steht noch nicht fest — auf mubi.com/hope wird die Städteliste laufend aktualisiert.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