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상수 총영사님께, 함부르크 한인 사회의 마음을 담아

9월 14일
3분 분량

지난 3년간 함부르크 동포 사회 곁을 늘 지켜주신 이상수 총영사님께서 임기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함부르크 한인회는 이 지면을 빌려 그동안 총영사님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수 총영사님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크고 작은 동포 행사마다 잠시 얼굴만 비추고 자리를 뜨시는 법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늘 행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해 주셨고, 그 한결같은 모습 속에서 우리는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진심 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인학교 개교 50주년, 이상수 총영사님과 함께 웃던 그날,


2025년 6월 14일, 함부르크 한인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열리던 날을 기억합니다. 루돌프 슈타이너 하우스를 가득 채운 약 450명의 동포들 앞에서, 조한옥 교장 선생님의 "우리 함부르크, 우리 한인학교"라는 말씀이 울려 퍼지던 그 자리에 총영사님도 함께 계셨습니다.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보시던 따뜻한 눈빛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상수 총영사 함부르크 한인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이상수 총영사 함부르크 한인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2025년과 2026년 동포의 날, 그리고 삼일절 


2025년 제1회 동포의 날과 2026년 제2회 동포의 날에 참석해 주시고, 봄이면 삼일절 기념식에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며 우리 역사와 정신을 되새겼던 그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상수-총영사- 제 1회 동포의날 2025
이상수-총영사- 제 1회 동포의날 2025

파독 1세대를 위한 헌정, 자선음악회


파독 1세대 어르신들을 위한 헌정 무대로 마련되었던 자선음악회에서는 그분들의 헌신에 함께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해 주셨습니다.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 우리 역사를 함께 기억하는 자리였기에, 총영사님의 그 진심이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다과를 함께 나누며 동포 한 분 한 분과 인사와 대화를 이어가셨고, 동포들이 청하는 사진 촬영에도 늘 반갑게 응해 주셨습니다.

이상수 총영사 파독 1세대 헌정 자선음악회 참석
이상수 총영사 파독 1세대 헌정 자선음악회 참석

함부르크를 넘어, 북부 독일 곳곳으로


총영사님의 발걸음은 함부르크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브레멘, 브라운슈바이크, 하노버 등 북부 독일 곳곳의 크고 작은 동포 행사를 직접 찾아주셨고, 글뤽아우프, 대한노인회, 민주평통 등 여러 동포 단체의 자리에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 주셨습니다. 한 지역, 한 단체에 그치지 않고 북부 독일 전역의 동포 사회를 두루 살펴주신 그 발걸음이야말로 총영사님의 진심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함부르크 Korea Tag 2026년 제2회 동포의 날 ,

독일 사회에 알려진 우리 이야기


2026년 7월, 제2회 동포의 날이자 함부르크 코리아타그(Hamburger Koreatag) 현장은 독일 공영방송 NDR의 카메라에도 담겨 함부르크 시민들에게 우리 동포 사회의 활기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순간의 배경에는 늘 우리와 함께 서 계셨던 총영사님이 계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 3년, 이상수 총영사님은 단상 위의 귀빈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께 웃고 함께 박수치는 이웃으로 늘 계셔 주셨습니다.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지키며 동포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시던 그 모습을, 우리는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함부르크 한인회는 이상수 총영사님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늘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혹시 이상수 총영사님과의 특별한 추억이나 감사한 순간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함께 나누어 주세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모여, 총영사님께서 함부르크에 남기신 발자취를 더 따뜻하게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제공: 신미리, 홍보부, 함부르크 한인회 (Koreanischer Verein in Hamburg e.V.) Article provided by: Miri Shin, PR Department, Korean Association of Hamburg






English

For nearly three years, Consul General Lee Sang-su simply showed up, not for a photo, but until the very last moment of every gathering. From the 50th anniversary of the Hamburg Korean School to Korea Day, from the Samiljeol ceremony to the charity concert honoring our first-generation "Gastarbeiter," and out across Bremen, Braunschweig, and Hannover, he came, he stayed, and he listened. As he returns home, the Hamburg Korean community wants him to know: we saw you, and we are deeply grateful. Wishing you good health and every happiness ahead.



Deutsch

Fast drei Jahre lang war Generalkonsul Lee Sang-su einfach da — nicht für ein Foto, sondern bis zum letzten Moment jeder Veranstaltung. Vom 50-jährigen Jubiläum der Koreanischen Schule Hamburg über den Korea Day und das Samiljeol-Fest bis zum Benefizkonzert zu Ehren unserer ersten Generation von "Gastarbeitern" sowie bei Besuchen in Bremen, Braunschweig und Hannover — er kam, blieb und hörte zu. Zum Abschied möchte die koreanische Gemeinschaft Hamburgs ihm sagen: Wir haben es gesehen, und wir sind zutiefst dankbar. Alles Gute und beste Gesundheit für die Zukunft.


댓글

별점 5점 중 0점을 주었습니다.
등록된 평점 없음

평점 추가

협회안내

사단법인 함부르크 한인회

회장 : 신길봉 

​

한인회 은행계좌

HASPA

IBAN: DE69 2005 0550 1015 2260 10

BIC: HASPDEHXX

​

법률 사단등기부 번호 : VR16261

납세번호 : 17 430 13251

​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부금은 특별경비/소득 관련 경비로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주  소

Kiefernberg 42a, 21075, Hamburg

이메일

면책조항

함부르크 한인회는 외부로 링크된 웹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내용을 본회의 콘텐츠로 채택하지 않습니다. 이는 한인회 웹사이트에 포함된 모든 외부 링크에 적용됩니다. 링크된 페이지의 운영자는 해당 콘텐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집니다.

​문의하기

bottom of page